80년 5*18 당시 시민 시위자들에게 발포하라는 신군부의 명령을 거부한 고 안병하 경무관의 추모 흉상이 세워졌습니다.
전남경찰청은 5.18 단체와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 경무관의 흉상 제막식을 갖고 신군부에 맞서 시민들의 인권 보호에 앞장섰던 고인의 뜻을 기렸습니다.
고 안 경무관은 5·18 당시 전남경찰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신군부의 강경 진압 지시와 발포 명령을 거부해 군에 끌려가 고문을 당했고 후유증에 시달리다 1988년 숨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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