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직원으로 채용시켜주겠다며 금품을 받아 가로챈 조선대학교 전 총장의 아들이 구속 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형사2부는 대학 교직원 취업을 약속하고 지난 2013년부터 모두 4명으로부터 1억8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68살 박 모 씨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금품을 가로챈 뒤 잠적해 있다 지난달 28일 전북의 한 오피스텔에서 검찰과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kbc 광주방송 이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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