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굽네치킨과 파파이스가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16일 굽네는 전날부터 9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최대 1,900원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 제품인 고추바사삭 가격은 1만 8,000원에서 1만 9,900원으로 올랐습니다.
굽네가 가격 인상에 나선 건 2년 만입니다.
굽네 측은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으로 가맹점의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부득이하게 일부 품목의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파이스도 2년 만에 단가 인상에 나섭니다.
치킨과 음료 등 평균 단가를 4% 인상하면서 제품에 따라 100원~800원가량 가격이 오릅니다.
앞서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최근 가격을 잇따라 올려 왔습니다.
bhc는 지난해 말 85개 제품 가격을 평균 12.4% 인상했습니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4월 주요 메뉴 가격을 500~3,000원씩 올렸고, BBQ도 재작년 5월 주요 제품 가격을 2,000원씩 올렸습니다.
#치킨 #굽네치킨 #파파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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