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의 해, 기해년 맞아 '돼지 마케팅' 시동

【 앵커멘트 】
황금돼지의 해, 2019 기해년을 맞아 돼지 마케팅이 곳곳에서 시작되고 있는데요.

소비자들의 호응 속에 일부 상품은 벌써부터 품절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백화점 귀금속 매장.

돼지 모양 금목걸이와 골드바가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곧 태어날 아이를 가진 예비 부모와 수집가들의 예약 주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신생아 의류 매장도 아기돼지 캐릭터에 점령당했습니다.

▶ 인터뷰 : 김정단 / 롯데백화점 파트리더
- "황금돼지의 해인 기해년을 맞이하여 저희 백화점에서는 다양한 돼지 관련 상품들을 출시하였고 1월 중으로 더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오복 중에서도 특히 재복을 가져온다는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을 맞아 돼지 마케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지난달 초 발행이 시작된 새해맞이 아기돼지 연하 우표는 출시 3주 만에 매진을 앞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민영 / 북광주 우체국
- "돼지를 상징으로 해 가지고 좀 세련되게 디자인을 했어요. 그래서 고객님들도 매우 만족해하시고 광주 전역에서도 물량이 많이 없을 정도로 많이 소진됐고요.."

돼지 그림이 그려진 새해 달력도 호응 속 소진되는 등,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복이 가득한 한 해를 바라는 사람들의 소망은 여전해 보입니다.
kbc 신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