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현지 교민 28명을 태운 군용기가 포트수단 국제공항을 출발해 위험 지역을 벗어났습니다.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오늘(24일) 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 차장은 "지난 약 10여일 간 수단 내 무력 충돌로 지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전명 '프라미스(promise)'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아무런 피해 없이 철수를 희망하는 우리 국민 28명 전원이 안전하게 위험 지역을 벗어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북아프리카 수단에서는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간 유혈 충돌로 400여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군용기에 탄 28명의 교민 중 26명은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쳐 내일 오후 4시쯤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임 차장은 당장 귀국을 원치 않는 교민 2명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머무르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프라미스 작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초기부터 우리 군용기, 청해부대 충무공이순신함, 특전부대 경호 요원의 긴급 파견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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