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경선이 4년 전과 같이 이용섭·강기정 두 예비후보 간의 리턴매치로 치러집니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용섭 현 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경선 대상자로 결정했습니다.
정준호 변호사와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도 청년·여성 후보를 내세우며 도전장을 던졌지만 민주당 컷오프 심사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경선 대결 방식은 권리당원과 국민 여론조사 각 50%를 반영합니다.
4년 전 탈당 경력으로 10% 감산을 받았던 이용섭 예비후보는 이번에는 감산을 적용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용섭·강기정 예비후보의 각 캠프도 결과를 덤덤히 받아들이며 '진검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경선은 오는 20일부터 일반 여론조사(50%)와 권리당원 여론조사(50%)를 반영해 진행되며, 30일 이전에 최종 후보를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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