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 이전 예비비 5일 국무회의 의결

    작성 : 2022-04-02 10:37:31
    옙비ㅣ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기 위한 예비비 일부가 오는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간 실무협의에서 양측은 이같은 방안에 잠정적으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청와대가 한미연합훈련 등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는 입장인 가운데 내주 의결되는 예비비에는 당초 윤 당선인 측이 제안한 496억 원 가량이 모두 반영되지 않고, 이 가운데 일부만 1차로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윤 당선인이 5월 10일 취임일에 용산 집무실에 들어가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이번에 처리되는 예비비 규모도 윤 당선인 측이 제시한 예산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입니다.

    앞서 윤 당선인 측은 496억 원 가량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안보 등 주요 업무 공백 등을 이유로 모두 통과시키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