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광주·전남에서도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 대선 후보들의 선대위 출정식이 열리는 등 22일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18 민주광장에서 광주·전남 선대위 합동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치렀던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이 출정식을 이끌었습니다.
이낙연 위원장과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지지 연설에 나선 지역의원들과 선대위 관계자들은 다시한번 호남이 민주당의 뿌리가 돼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민주주의 퇴행 위기, 검찰 폭주 위기를 우리 국민 모두가 특히 광주시민 전남도민 여러분께서 앞장서서 막아주십사 하는 호소를 먼저 올립니다."
국민의힘은 광주역 광장에서 선거운동원과 유세차량을 집결시키고 출정식에 나섰습니다.
빨간색 옷을 입은 선거운동원들은 '정권 교체'를 강조하는 피켓을 들고, 젊은 층에게 다가가기 위해 전동킥보드를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호남에서 25% 였던 목표 지지율도 다시한번 올려 30%까지 득표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 싱크 : 송기석/ 국민의힘 광주 총괄선대위원장
- "윤석열 후보에게 응답해야 합니다 그 응답은 득표율 30%로 우리 호남이 주도가 돼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줍시다 여러분"
정의당은 중앙 선대위 출정식을 전북 전주에서 열고, 선거운동 첫 날 심상정 대선 후보가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대선 경쟁 구도가 계속되면서 20여일간 이어지는 선거운동도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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