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선거에서 투표만큼 중요한게 바로 개푠데요.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모의개표가 진행됐습니다.
모의개표 현장을 신익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개표 시작과 함께 투표함에서 연두색과 흰색 투표 용지가 쏟아집니다.
개표원들이 신속하게 흰색 지역구 투표용지와 연두색 정당 투표용지를 분류합니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분류된 투표용지는 분류기를 거쳐 후보자 별로 다시 나눠집니다.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가 4.15 총선에 대비해 모의개표를 실시했습니다.
▶ 인터뷰 : 박정준 / 광주광역시선관위 홍보과장
- "선거관리에 필요한 시설이나 장비, 소요 인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교육·훈련하고 있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거 과정별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준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으로 비례대표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는 정당이 많아지면서,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하지 못해 수개표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시선관위는 28개 정당이 참여한 것으로 가정한 39.7cm 길이의 투표용지로 모의 수개표를 진행했습니다.
비례대표국회의원 선거 투표지가 수개표로 진행되는만큼, 실제 4.15 총선에서 개표 시간은 길어질 전망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
- "4.15 총선이 70여 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광주시선관위는 모의 개표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 등을 확인해 개표 과정별 인원과 장비 등을 보완해 나갈 예정입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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