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2호선 내일부터 1단계 공사 시작

【 앵커멘트 】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우선시공구간 6곳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가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오는 2023년 1단계 부분 개통, 2025년 완전 개통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드디어 첫 삽을 뜹니다.

지난 2002년 기본계획 승인 이후 17년, 시민 공론화를 통해 사업이 확정된지 1년여 만입니다.

▶ 스탠딩 : 김재현
- "첫 공사는 1단계 4공구 구간인 이 곳 남구 대남대로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우선 지하매설물이 없고 교통혼잡을 최소화 할 수 있는 6개 구간에서 공사가 먼저 이뤄질 예정입니다.//


1단계 공사는 광주시청에서 풍암지구, 백운광장, 조선대를 거쳐 광주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광주역에서 전남대, 일곡지구, 수완지구 등을 거쳐 차량기지까지 연결되는 2단계 공사는 내년, 백운광장과 효천역을 잇는 3단계 공사는 2022년 착공이 목푭니다.

2023년부터 단계별로 개통이 시작돼 2025년에는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됩니다.

도시철도2호선이 운영되면 시내버스와 연계해 광주 전 지역이 30분 내로 연결되고, 대중교통 수송분담률도 50%까지 올라갈 것으로 분석됩니다.

▶ 싱크 : 박남주/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
- "시내버스와 기존 교통하고 연계만 잘 할 수 있다면 앞으로 완공이 되면 교통의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공사 시작과 함께 일부 도로가 통제되면 교통혼잡이 불가피해지는 상황.

시는 야간 작업과 신호체계 조정 등을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