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주말 도시철도2호선 건설 방침을 확정한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이 오늘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전달됩니다.
광주시는 권고안을 받아들여 곧바로 사업 재개 절차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50여 일에 걸쳐 진행된 도시철도2호선 공론화 조사의 결론은 건설 찬성이었습니다.
지난 주말 1박2일 종합토론회에 참가한 시민참여단 2백43명은 압도적인 비율로 찬성 의견을 냈습니다.
▶ 싱크 : 최영태 / 도시철도2호선 공론화위원장
- "건설에 찬성한다 191명 78.6%, 반대한다 52명 21.4%입니다. "
공론화위원회는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찬성 의견을 담은 권고안을 오늘 오전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전달합니다.
광주시는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도시철도2호선 사업 정상화 방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공론화 조사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일제히 중단됐던 각종 용역 사업들은 빠른 시일 안에 재개될 전망입니다.
당초 올 상반기 착공 예정이었던 1단계 구간 공사도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여전히 반대 입장이 완강한 시민단체들을 설득하는 것은 남은 과젭니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공론화 과정에서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16년 동안 논란을 거듭해왔던 도시철도2호선 건설 사업이 공론화 합의를 통해 본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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