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2호선, 주말 1박2일 토론 통해 건설 여부 결론

    작성 : 2018-11-08 18:57:06

    【 앵커멘트 】
    도시철도2호선 건설 여부에 대한 공론화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2백 50명의 시민참여단이 내일부터 1박2일간 숙의과정을 거쳐 최종 결론을 내게 됩니다.

    김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도시철도2호선 건설 여부를 결정할 최종 공론화 논의가 내일 시작됩니다.

    2백50명의 시민참여단은 1박2일 간의 종합토론회를 통해 마지막 숙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참여단은 사전 여론조사에 참여한 2천5백명의 광주시민 중 성별과 연령별, 자치구별 인구 비율을 반영해 선정됐습니다.


    종합토론회는 경제성과 교통체계 등 주요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보충토론과 종합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찬성과 반대 양측에서는 각각 열명의 토론자가 나서고 중립성을 위해 토론진행은 외부 인사가 맡습니다.

    토론이 끝나면 참여단은 곧바로 모바일 찬반투표를 진행합니다.

    투표 결과 찬성과 반대 중 단 한 표라도 더 많은 표를 얻은 쪽의 주장이 채택됩니다.

    최종 결과는 10일 오후 다섯시쯤 공개됩니다.

    ▶ 인터뷰 : 최영태 / 도시철도2호선 공론화위원장
    - "공론화위원회는 단 한 번도 안건을 표결식으로 처리한 적이 없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든 안건을 합의 형태로 처리했다는 말씀도 보고드리겠습니다."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권고안이 오는 12일 이용섭 시장에게 전달되면 공론화 과정은 모두 마무리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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