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세계수영대회 169억 추가 지원 하겠다'

    작성 : 2018-11-06 18:38:26

    【 앵커멘트 】
    국회 예결위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내년에 열리는 광주세계수영대회의 추가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립트마우마치유센터의 광주 건립도 수용하겠다고 밝히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잇따라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한 이낙연 국무총리.

    광주시가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광주세계수영대회 추가 국비 예산 169억 원을 받아들이겠다고 깜짝 답변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국무총리
    - "이번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의원님들께서 지혜롭게 협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로서는 그걸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번 세계수영대회도 꼭 성공시키길 바랍니다. 정부도 관심을 가지고, 외면하지 않고 지원하겠습니다. "

    이낙연 총리는 5*18 성폭력 사태에 대해서는 국가 권력이 평범한 여성들의 삶을 짓밟은 사건이라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들을 치료하기 위한 국립트라우마 치유센터의 광주 건립도 수용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송갑석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국가 차원의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은 더 이상 미룰 수도 없고 미뤄서는 안되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국무총리
    - "5월 당시에 광주 시민들을 치료 했었던 광주 국군병원 터에 트라우마센터가 들어서는 것도 충분히 의미가 있겠다 생각을 하고, 그런 뜻을 행정안전부에 전달하겠습니다. "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회의에서는 광주형일자리에 대한 초당적 지원도 합의됐습니다.

    <스탠딩>
    잇따라 광주 발전의 핵심 현안 사업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하나둘씩 마련되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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