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광주시와 손을 잡고 완성차 생산 공장 건립에 나섭니다.
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광주형일자리의 첫 결실을 맺을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가 광주형일자리를 앞세워 추진한 완성차 공장 설립에 현대자동차가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광주시와 다수 기업이 참여하는 신설 법인에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시장
- "광주시와 다수 기업이 참여하는 합작 방식 독립법인에 여러 투자자들의 일원으로서 지분 투자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광주시와 현대차, 지역 기업 등이 참여하는 신설 법인은 연간 10만대 규모의 생산 공장을 빛그린산단에 지을 계획입니다.
투입 예산은 5천억원 이상, 직간접고용 효과는 만 2천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차가 완성차 생산을 위탁하면 이를 합작 법인이 설립한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생산 차종은 신규 개발되는 친환경차가 유력합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 "경제성을 갖춘 차종으로 신규 개발하는 향후 전기자동차 등 클린자동차 생산 차종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번주부터 현대차를 상대로 구체적인 투자 방식과 규모 등에 대한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참여로 완성차 공장 설립이 급물살을 타면서 광주형일자리가 첫 결실을 맺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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