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내년 국비 확보 전쟁 시작...정부 부처안 오늘 제출

    작성 : 2018-05-24 21:37:47

    【 앵커멘트 】
    정부 부처 예산안의 기획재정부 제출을 앞두고 내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전쟁이 치열합니다.

    내년에도 문재인 정부의 '복지 확대'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어서 신규 사업과 사회간접사업이 절실한 광주*전남도에는 정치권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최근 광주시와 전남도 공무원은 하루가 멀다 하고 서울과 세종시를 찾아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합니다.

    정부 부처별 예산안이 오늘(25) 기획재정부로 제출되기 때문입니다.

    ▶ 싱크 : 광주시 예산정책관실
    - "7차례 정도 국회에 가서 주요 사업을 국회의원들에게 설명했고요. 중앙부처는 실*국장을 중심으로 (예산이) 부처에 반영돼 기재부로 넘어갈 수 있도록 활동을 했습니다. "


    광주시가 목표로 하는 내년 예산은 신규 예산 2, 000억 원을 포함한 2조 원 이상.
    전남도는 신규 1,600억 원 등 7조 원이 목푭니다. (OUT)

    문제는 정부가 복지 확대와 SOC 신규 사업 억제라는 정책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만큼 국비 확보가 어렵다는 얘깁니다.

    실제 광주* 전남은 최근 일자리 추경 예산에서 시급한 지역 현안 예산 1,080억 원을 확보하는데 많은 공을 들여야 했습니다.

    ▶ 인터뷰 : 윤영일 /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 "우리가 호남을 대변하고 지키는 차원에서 지역 예산을 각별히 챙겨야 한다는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을 했습니다. "

    <스탠딩>
    내년은 문재인 정부 5년 중 집권 2년 ~ 3년 차를 맞는 중요한 시깁니다. 얼마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사업의 예산을 많이 확보하느냐가 지역의 10년 미래를 좌우합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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