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6.13 지방선거가 21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과 모레 후보등록에 이어 31일부터 본격 선거전이 시작이 되는데, 유권자들은 큰 관심을 나타내지 않고 있습니다.
남북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되고, 민주당 독주로 선거국면이 형성됐기 때문인데요. 저조한 투표율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지용 기잡니다.
【 기자 】
6*13지방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각 당은 후보자 공천을 확정하는 등 속속 선거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c.g.)24일과 25일,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등록에 이어 31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각 당의 숨가쁜 선거전과 달리 유권자들은 냉담한 반응입니다.
누가 후보로 나선지 알지 못하고, 공약 역시 관심 밖입니다.
▶ 인터뷰 : 안순이 / 화순군 한천면
- "생활에 바쁘다 보니까 지방의원이라든가 지방 단체장들이 어떤 분이 어떤 공약을 가지고 나오는 지 잘 모르고 있어요, "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는 탓에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또 민주당이 높은 지지율로 독주에 나선 가운데 이에 맞서는 야당도 유력 후보를 내세우지 못하면서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의 관심이 저조하면서 선거 결과에 자칫 민의가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영기주 / 광주선관위 홍보담당
- "이번 지방선거는 우리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입니다. 지역 유권자 여러분께서는 관심을 가져주시고 꼭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주시기 바람니다. "
역대 지방선거에서 광주는 2천 2년 42.3%, 전남 은 2천 6년 64.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6*13 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무관심이 확산되면서 사상 최저 투표율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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