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6.13 지방선거가 2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당의 공천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호남 싹쓸이에 나섰고, 민주평화당은 견제가 필요하다며 민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
바른미래당은 지지율을 끌어올려 전국정당화를 이루겠다며 나섰고, 정의당과 민중당은 지방의회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로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5당 5색의 지방선거 전략을 정지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민주당은 광역*기초 단체장과 함께 지방의원까지 싹쓸이를 노리고 있습니다.
텃밭을 되찾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겠다는 각옵니다.
높은 지지율로 현실화될 가능성이 적지 않지만 공천 잡음과 무소속 돌풍이 변숩니다.
민주평화당은 민주당 일당 체제는 되레 지역발전을 가로막는다며 싹쓸이 저지에 나섰습니다.
기초 단체장의 경우 최소 8곳 이상에서 당선자를 배출하고 민주당에 근접한 지지율까지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지지층을 얼마나 결집시키느냐가 관건입니다.
후보 공천에 어려움을 겪는 바른미래당은 지지율 높이기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율로 제 1 야당의 지위를 넘겨받아 향후 정계 개편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분당 책임론 등으로 나타난 민심이반 현상이 걸림돌입니다.
정의당과 민중당은 단체장보다는 지방의회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정당 투표율을 끌어올려 광역의회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하고, 특히 중선거구제가 확대된 기초의회 선거에서는 당선자를 늘리겠다는 복안입니다.
궁극적으로는 2천 20년 총선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산입니다.
문제는 민주당의 독주 속에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이 각축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유권자의
마음을 얼마나 파고들 것인지는 미지수라는 점입니다.
지방선거 한달을 앞두고 민심을 잡기 위한
5당 5색의 선거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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