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30..막오른 선거전

    작성 : 2018-05-13 15:06:26

    【 앵커멘트 】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기초단체장 등을 뽑는 6*13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의 지지율 고공행진 속에 야당 측은 시*도지사 선거보다는 기초단체장 선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앵커멘트 】
    광주시장 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집니다.

    민주당은 치열한 경쟁 끝에 이용섭 전 일자리부위원장, 평화당은 김종배 전 국회의원, 정의당은 나경채 후보, 민중당은 윤민호 후보를 내세웠습니다.

    전남지사 선거는 3파전입니다.

    민주당은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민주평화당은 민영삼 전 건국대 특임교수, 민중당은 이성수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반면 바른미래당은 광주시장과 도지사 후보를 내놓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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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 지방선거에서 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은 텃밭이란 말이 무색합니다.

    지역 국회의원이 9명인 평화당은 시*도지사 후보를 가까스로 냈으며, 지역 국회의원 4명을 보유한 바른미래당은 아예 후보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류홍채 /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 "국민의당이 분당한 이후 두 정당 (바른미래당, 평화당)이 5% 이상을 차지한 여론조사 사례를 찾아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5% 미만의 지지정당을 텃밭이라고 하기는 민망한 상황입니다."

    오히려 관심을 끄는 것은 광주 5곳과 전남 22곳의 기초단체장 선겁니다.

    민주당은 고공행진인 정당지지율을 바탕으로 기초단체장 싹쓸이를 노립니다.

    이에 맞서 민주평화당은 인물론을 앞세워 10곳에서 승리를,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5명의 전*현직 단체장도 인지도와 조직력을 앞세워 돌풍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

    <스탠딩>
    민주당의 일방적인 승리로 싱겁게 끝날 것인지 아니면 민주평화당 등 야권과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으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의외의 결과를 낼지가 관심거립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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