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1년] 지역 발전 적기.."광주ㆍ전남 힘 모아야"

    작성 : 2018-05-11 19:01:27

    【 앵커멘트 】
    문재인 정부 1년을 되돌아보는 마지막 시간입니다.

    집권 2년 차는 국정 장악력이 가장 강할 때로, 지역발전을 위해 중요한 시긴데요.

    지역발전에 중요한 사업을 골라, 광주*전남이 힘을 모아야 할 땝니다.

    보도에 정지용 기잡니다.

    【 기자 】
    문재인 정부는 출범한 지 2달이 지나서야 100대 국정과제를 확정했고, 예산의 뒷받침도 받지 못했습니다.

    전 정부 주도로 예산편성이 이뤄진 탓입니다.

    실제로 (c.g.) 대통령의 광주전남 공약사업 3조 천 7백억원중 지금까지 반영된 금액은 913억원에 불과한 상탭니다.

    하지만 올해는 다릅니다.

    국정 장악력이 가장 강력한 집권 2년차로 접어들었고, 내년 예산 편성의 주도권도 확실히 거머 쥐었습니다.

    지역발전의 적기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지난 정권에서 최대 피해를 입은 광주와 전남은 문재인 정부 탄생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지역발전에 파급 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우선 순위를 정해 정부와 청와대를 설득해야 합니다.

    ▶ 인터뷰 : 박성수 / 광주전남연구원장
    - "바로 광주와 전남이 함께 할 수 있는 에너지분야 신재생에너지 부분이 절실하고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시*도의 갈등 조율은 전제 조건입니다.

    한전공대 설립을 비롯해 군공항 이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 이해가 충돌하는 과제들입니다.

    사전에 조율되지 못할 경우 시*도가 갈등을 빚게 되고, 이 과정에서 현안 사업들은 지연되거나 외면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 ktx의 무안국제공항 경유를 확정지을 때 처럼 여야 정치권의 협력과 함께 지역사회도 힘을 보태야 합니다.

    ▶ 인터뷰 : 박재만 / 참여자치21 사무처장
    - "광주와 전남이 한몸이 되어서 지역의 이슈를 상생 차원에서 공동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집권 2년 차로 접어든 가운데 광주와 전남 지역민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는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 인터뷰 : 이파람찬 / 광주시 신창동
    - "(문재인 대통령이) 저희 지역에 관심도 많이 가져주시고, 발전에 신경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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