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형일자리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었던 광주시 노사민정 본회의가 돌연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노사가 참여하는 공동선언문까지 논의하기로 했는데, 참여 단체간 이견 탓에 무산된 게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기자 】
오늘 열기로 한 광주시 노사민정 본회의가 갑자기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노사민정 협의회는 지난 23일 광주시가 요청해 와 회의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광주시 관계자
- "어느 정도 금호타이어 문제가 정리가 될 것으로 보고 노사민정에서 좀 협의를 하려고 했는데 시기적으로 좀 안맞는 부분이 있어서 저희가 그게 어느 정도 해결이 되는 2월말 이후로.."
당초 노사민정 본회의에서는 윤장현 광주시장의 역점사업인 광주형일자리와 관련한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었습니다.
▶ 싱크 :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 "안건이 광주형일자리 추진 상황보고하고 공동선언문 채택을 하려고 했는데"
협의회에 참여한 노동계는 광주형일자리 추진이 시급한 상황에서 연기 결정이 내려진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싱크 : 노동계 관계자
- "빨리 해야죠. 그런데 이상하게 뭐가 좀 꼬였나 싶죠. 노사민정에서 결의하려고 했는데 타이밍이 좀 안맞아서 연기했다고"
노사민정 협의회는 경영단체과 노동단체, 광주시 등 30여개 단체가 참여해 노사 현안을 조율하는 기굽니다.
노사민정 본회의가 돌연 연기되면서 광주형일자리를 두고 참여 단체간 이견 조율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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