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이 곧 본선"...민주당 '경선룰' 촉각

    작성 : 2018-01-09 19:02:09

    【 앵커멘트 】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가장 큰 변수는 뭘까요?

    특히 민주당의 경우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다는 점에서 당내 경선과 공천 룰이 결정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민주당의 경선 기준 초안은 지난달 정당발전위원회가 6*13지방선거기획단에 전달하면서 윤곽이 알려졌습니다.

    권리당원 50%와 일반 유권자 50%로 배점하고, 세부 기준에 따라 가감하는 방식입니다.

    세부 기준을 보면 (c.g.1) 탈당 전력자는 20%를 감점하되 최고위에서 무효로 할 수 하고, 친인척*측근 비리 후보자와 음주 운전자에게는 불이익을 주도록 했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7대 인선 기준도 적용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c.g.2)이용섭 일자리위 부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때 탈당한 전력이 있고, 강기정 전 의원은 국회 경위를 폭행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c.g.3)윤장현 광주시장과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각각 친*인척 비리와 측근 비리에 해당됩니다.

    민주당 소속 유력 광주시장 출마 예정자들이
    저마다 경선 기준에 걸려 직격탄을 맞지 않을까 좌불안석인 이윱니다.

    ▶ 싱크 :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 "현재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굉장히 높은 만큼 경선이 곧 본선에,,, 당선에 가까워지는 것이기 때문에 경선이 굉장히 신경쓰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다만 민주당은 가혹하다는 내부 반발 등을 우려하고 있어 경선 기준은 조정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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