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관 인선 70% 마무리..추가 발탁 관심

    작성 : 2017-06-12 18:11:28

    【 앵커멘트 】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 남짓 지나면서, 첫 번째 내각 인선 작업이 70% 정도 진행됐습니다.

    이낙연 총리를 비롯해, 광주*전남 출신 인사들이 약진했다는 평가 속에, 추가 발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지명된 장관 후보자는 11명, 임명된 차관은 17명입니다.

    이 가운데, 광주·전남 출신은 4명입니다.

    (CG1)
    우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광주 출신의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지명됐습니다.

    ▶ 싱크 : 박수현/청와대 대변인(지난 11일)
    - "공교육 체계 마련 등 일련의 교육개혁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CG2)
    차관은 전남 순천 출신의 안병옥 환경부 차관과 해남 출신의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광주 출신의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 3명입니다.

    (CG3)
    아직 장관 후보자가 발표되지 않은 부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모두 6곳 입니다.

    (CG4)
    산업통상자원부 등 5개 부처의 6개 차관 자리도 아직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통일부 장관에 전남 출신의 이개호, 송영길 민주당 의원이 각각 거론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상철 /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 "호남을 잘 아는 사람들이, 그 리더들이 호남의 발전 청사진을 내놓을 수 있어야 돼요. 단순하게 바깥에서 새로운 장밋빛 공약으로 이뤄지는게 아니라, 호남인의 힘으로 해야 됩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지금까지의 인사 기조라면, 후속 장·차관인선에서도 지역 출신들이 1~2명 더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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