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청문회..'5.18 정신 헌법 명시' 쟁점

    작성 : 2017-05-24 17:39:47

    【 앵커멘트 】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아들의 병역 면제와 위장전입 등 도덕성 문제와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검증도 이어졌습니다.

    5.18 정신의 헌법 전문 명시와 발포 명령자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 등이 이어졌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 기자 】
    문재인 정부의 1호 인사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5.18 정신의 헌법 전문 명시'와 관련한 개헌이 '국민적 합의를
    이루기 힘들다'며 이 후보자의 견해을 물었습니다.
    ▶ 싱크 : 경대수/자유한국당 국회의원
    - "5.18을 헌법 전문에 담겠다. 국민 총의를 얻기가 어렵다고 보여지는데, 과연 지방선거 때 개헌이 되겠습니까?"

    ▶ 싱크 : 이낙연/국무총리 후보자
    - "국회에서 국민의 뜻을 모아서 그 작업을 진행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5.18 민주화 운동 발포자'에 대한 질문도
    나왔습니다.

    ▶ 싱크 : 김광수/국민의당 국회의원
    - "5월 광주 시민들에게 발포를 명령한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 싱크 : 이낙연/국무총리 후보자
    - "그 분(전두환 전 대통령)이라고 많이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철희 민주당 의원은 지방분권 등의 논의를
    위한 '제2국무회의' 실현 방안을 묻기도
    했습니다.

    ▶ 싱크 : 이철희/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광역단체장들이 대통령과 총리와 머리를 맞대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그런 자리가 신설되는게 100% 맞다고 봅니다."

    ▶ 싱크 : 이낙연/국무총리 후보자
    - "중앙지방협의회 이런 이름으로 별도의 특별법을 만드는게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여야 합의로 청문회 경과보고서가 채택되면, 국회는 다음 주 본회의를 열고 총리 인준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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