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출범 맞춰 미래 먹거리 등 현안사업 구체화

    작성 : 2017-05-23 17:32:12

    【 앵커멘트 】
    광주시가 대선 과정에서 요청했던 3대 먹거리 산업 등 현안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TF 팀을 가동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업은 내용이 다른 지역과 겹치거나 선점 당한 것도 있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새정부에 요청한 핵심 공약과제는
    먹거리 사업입니다.
    CG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광주시의 친환경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융합사업을 공약으로 채택했습니다.

    문제는 대통령 공약에 포함됐다해도 그대로
    실현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입니다.

    친환경 자동차 사업의 경우 대구와의 차이가
    분명치 않습니다.

    친환경차는 대구가 내세운 자율주행차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광주가 요청한 사업이 다른 지역 공약으로
    채택된 경우도 있습니다.

    ▶ 싱크 : 임택/ 광주광역시의원
    - "대전을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융복합 첨단과학산업단지의 조성, 스마트시티 실증화 단지 조성, 부산을 동남권 ICT 기반 항노화 타운 조성 등을 공약으로 발표하였습니다."

    광주시는 새정부 출범에 맞춰 공약과제별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테스크 포스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SOC 사업은 공약 반영이 아예 안 된 만큼
    현안사업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싱크 : 김종효/ 광주광역시 기획조정실장
    - "경전선 순천-송정 구간의 전철화 사업, 송정역사 증축 사업 등이 우리시 지역공약에 반영되지 못했으나 앞으로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이 사업들은 반드시 국비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광주의 미래가 달린 핵심 산업들이
    새정부의 국정 계획에 어떻게 반영될 것인지
    주목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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