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19대 대선 사전 투표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투표율 15%를 넘는 사전 투표를 앞두고 민주당은 "부패세력의 정권연장 시도를 막아달라고" 호소했고, 국민의당은 "낡은 이념 대립의 정치를 끝장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오전 6시부터 광주 95곳, 전남 297곳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내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어느 투표소에서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합니다.
지난 총선 광주의 사전 투표율은 15.75%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았으며, 전남도 18.85%로 전국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큽니다.
이런 사전 투표를 앞두고 민주당 광주*전남 선대위는 진정한 정권교체를 위해 문재인에 대한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선거를 코앞에 두고 국정농단 세력들이 국민을 현혹하며 정권연장을 시도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희망의 미래를 담기 위한 중요한 순간이 만큼 선거에 참여해 문재인을 뽑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 인터뷰 :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전남공동선대위원장
- ""국정농단 세력들에게 단호한 심판을 내려주십시오. 부패한 세력의 정권연장을 막기 위해서 시*도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이 절실합니다. 문재인을 꼭 밀어주십시오." "
국민의당은 진보-보수란 과거의 낡은 이념 대립 정치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국가분열을 조장하는 정치를 끝장내기 위해 중도*화합을 강조하는 안철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지역과 이념, 세대의 차이를 뛰어넘을지 아니면 계파 * 패권주의 머무를지 선택하는 갈림길에 놓였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권은희 /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 - "이제 앞으로 5년간 분열하고 반목할 것인지. 계파*패권주의에 찌들어서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로 남을 것인지에 대한 선택의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압도적인 지지를 해주시면 안철수와 국민의당이 더 좋은 정권교체 할 수 있습니다." "
대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호남 민심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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