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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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진표 윤곽 경남 '낙동강 벨트'..열기 후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경남 동부권, 이른바 '낙동강 벨트'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퍼즐에서 채워 넣어야 할 마지막 조각",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반드시 지켜야 할 영남권 최전선이자 교두보"란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낙동강 벨트는 낙동강이 지나는 지역이면서 보수정당 지지 성향이 강한 영남권에서 드물게 선거 때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거나 접전을 벌이는 경남 동부권과 부산 서부권을 일컫는 말입니다. 경남 16개 선거구 중 김해갑·김해을·양산갑
      2024-02-18
    • 이재명 습격범 형량 늘어날 듯..살인미수에 선거방해죄 추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67살 김 모 씨의 첫 재판 기일이 오는 20일로 잡힌 가운데 검찰이 살인미수에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기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씨에게 중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경찰로부터 김씨 사건을 넘겨받은 부산지검은 보강수사를 거쳐 지난달 29일 선거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김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김씨가 이 대표를 흉기로 찌른 행위는 이 대표를 살해하려 한 목적뿐 아니라 선거의 자유를 폭력으로 방해했다고 검찰은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하나의 행위가 여러 개의 죄
      2024-02-18
    • 녹색정의당, 만장일치로 민주당 주도 비례연합정당 불참 결정
      녹색정의당이 범야권 위성정당인 비례연합정당 창당 논의에 불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녹색정의당 김민정 대변인은 1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국위원회 회의를 통해 민주당이 포함된 비례연합정당에 참가하지 않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정 대변인은 "총선을 앞두고 선거제도의 변화와 제3지대 통합정당 출현 같은 다양한 세력의 연대·연합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녹색정의당은 준연동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위성정당에 반대했고, 중단 없는 정치개혁을 요구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녹색정의당에
      2024-02-17
    • 民 불공정 공천 심사 규탄..김성진·최치현 삭발 단식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광산구을 지역구 컷오프 결과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광주 광산구을 지역구의 김성진·최치현 예비후보가 오늘 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불공정 꼼수경선을 규탄하는 삭발식을 갖고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두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현역의원과 최하위 후보로 경선을 확정한 것은 사실상 현역 단수공천을 위한 꼼수경선"이라며 "경선 과정 공개와 재심을 받아들일 것"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광주광산구을 지역구에 대해 현역 민형배 의원과 정재혁 예비후보의 2인 경선을 발표했습니다
      2024-02-17
    • 진보당, 민주당에 지역구 할당 요구..야권 선거연합 난항
      진보당이 더불어민주당에 일부 지역구 후보를 할당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례연합정당 협상 과정에 참여하는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구까지 연합하자고 했으니 (진보당이) 일부 지역구를 할당해 달라고 한 요구가 있었던 것은 맞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반대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 시민사회단체 대표인 '연합정치시민회의'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민주개혁진보연합 연석회의를 처음으로 연 뒤 비례 연합정당 창당과 선거 연합 문제를 논의해 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비례대표 추천은 물론 지역구 후보
      2024-02-17
    • [영상]"현역의원·최하위 후보 경선 확정은 꼼수공천" 民 불공정 공천 심사 규탄
      "민주당 권리당원들의 축제라고 할 수 있는 경선을 비민주적이고 불공정하고 타락한 꼼수들의 난장파티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광산구을 지역구 컷오프 결과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17일 민주당 광주 광산구을 지역구의 최치현·김성진 예비후보는 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하고 단식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두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선 후보 발표에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며, 불공정 꼼수경선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민주당이 현역의원 예비후보와 최하위 후보인 예비후보로 경
      2024-02-17
    • 주호영, '험지 차출' 일축 "승리가 목적이면 늦었다" 일축
      5선의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자신에 대한 험지 차출 여부에 대해 "(선거) 승리가 목적이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 당 중진들의 지역구 이동 등이 이뤄지고 있는데 과거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를 지내는 등 지명도가 있는 주 의원 역시 민주당 후보 강세 지역에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한 반응입니다. 주 의원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면접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면접에서) 민주당 중진의원들은 험지로 많이 가는데 거기로 가서 희생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이
      2024-02-17
    • 두 달 만에 침묵 깬 김건희 여사, 공식 활동 재개?..순직 경찰 가족 위로편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순직 경찰 가족에게 편지와 선물을 보내 위로했습니다. 16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故 유재국 경위 순직 4주기를 맞아 부인 이꽃님 씨와 아들 유이현 군에게 추모 편지와 과일 바구니를 선물했습니다. 김 여사는 편지에서 "어떠한 마음으로 기일을 준비했을지 짐작조차 하기 힘들 오늘이네요"라며 "벌써 4년이 흘렀습니다. 경위님에 대한 그리움이 얼마나 클지, 가슴이 먹먹하기만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항상 꿋꿋하고 밝은 모습으로 사람들을 대하던 꽃님 씨의 모습, 그리고 제 품에 안겨
      2024-02-17
    • '졸업생 강제퇴장' 후폭풍..카이스트 동문 "尹 대통령, 공식 사과하라"
      윤석열 대통령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졸업 축사 도중 졸업생이 끌려 나간 것과 관련해, 카이스트 동문들이 "쫓겨난 졸업생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카이스트 동문은 17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사의 주인공인 졸업생의 입을 가차 없이 틀어막고 쫓아낸 윤 대통령의 만행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 사달의 시작은 윤 대통령의 '입'에서부터였다"라며 "지난해 6월 28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연구개발(R&D) 카르텔을 언급한 이후 모든
      2024-02-17
    • 與 "이재명, '재판 불출석 요구' 좀스런 꼼수 멈춰야"
      국민의힘은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 출마를 이유로 재판 불출석을 법원에 요청한 데 대해 "좀스럽게 불출석을 요구하며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꼼수를 멈추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온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법 앞에 예외는 없다"며 "이 대표의 행태에는 오만한 권위 의식이 가득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법과 원칙, 그리고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질서마저도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마음대로 주물러도 된다는 '착각'에 빠져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법의 심판대에 당당
      2024-02-17
    • '개혁신당 내홍설' 이준석, 긴급 기자회견 예고했다 취소 배경은?
      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가 17일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예정 시각 1시간 전 회견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개혁신당은 16일 이준석 공동대표가 17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기자들에게 알렸습니다. 개혁신당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기로 했지만 16일 예정됐던 최고위를 갑작스럽게 연기해 배경에 의문이 일고 있었습니다. 이를 두고 정의당 류호정 전 의원, 배복주 전 부대표의 개혁신당 합류에 대해 이준석 공동대표와 이낙연 공동대표가 이견을 보
      2024-02-17
    • 국민의힘, 윤한홍·박대출·이상민·윤창현 등 현역 11명 단수공천
      국민의힘이 윤한홍·박대출·윤영석·이만희·이상민·윤창현 등 현역 의원 11명을 22대 총선 후보로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전·세종·경북·경남지역 12곳의 단수공천을 확정했습니다. 발표된 12명의 단수공천자 중 11명은 현역의원입니다. 경남에선 최형두(창원 마산·합포)·윤한홍(창원 마산·회원)·박대출(진주갑)
      2024-02-17
    • 광주ㆍ전남 최초 최현수 개혁신당 예비후보 출마 선언
      광주ㆍ전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혁신당 예비후보가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최현수 개혁신당 광주광역시당 부위원장은 오늘(1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최 부위원장은 광주가 일당 독재의 도시로 변질됐다며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기업을 유치해 광주 경제를 일으키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2024-02-16
    • 이정현,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출마.."천지개벽 시킬 것"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사즉생의 각오로 섬진강 기적을 이뤄내겠다며, 민주당과 다르게, 정치의 전남을 삶의 전남으로 바꿔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 번의 청와대 수석과 당대표, 3선 국회의원 등의 경험을 통해 순천과 광양 등지를 천지개벽 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18대 국회 비례대표를 지낸 이 전 대표는 지난 19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각각 순천에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2024-02-16
    • 민주당 공천 갈등 표면화..여론 흔들릴까?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텃밭인 광주에서 반발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정 계파나 특정 정치인을 위한 대진표가 짜여지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어 벌써부터 민주당 지지 표심의 이탈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 싱크 : - "꼼수 경선 규탄한다"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 100여 명의 당원 등이 모여 광주 광산을 컷오프 결과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지지하는 김성진, 최치현 두 예비후보의 컷오프는 불공정해 받아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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