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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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쏟아지는 장맛비에 전라·제주 등 피해 신고 잇따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라·제주 지역에 관련 비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호우·강풍·풍랑 특보가 동시 발효된 광주와 전남 전역에는 피해와 교통통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전역(거문도·초도 제외)에 호우주의보가 전날부터 발효 중입니다. 고흥·보성·여수 등 16개 전남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전남 서해·남해 전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날부터 이날 아침 8시까지 누적
      2024-06-30
    • "우산 챙기세요" 전국 장맛비..오후엔 습도 높고 무더워
      일요일인 30일은 장마의 영향으로 전날에 이어 전국이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남해안과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30mm, △서울·인천·경기서부 5~10mm △강원도 5~40mm △충남남부내륙, 충북남부 20~60mm △충북중·북부 10~40mm △대전·세종·충남 5~20mm △광주·전남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2024-06-30
    • "다시 도전해볼까?" 현대차, 내년 '킹산직' 8백명 신규 채용
      지난 채용 당시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던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26년까지 기술직(생산직) 신입사원 1,100명을 추가로 뽑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28일 열린 올해 임금협상 10차 교섭에서 내년 500명, 2026년 300명 등 800명을 추가 채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사가 이미 예정했던 내년 신규 채용 인원 300명까지 합하면 전체 인원은 모두 1,100명입니다. 노조는 매년 2천 명 가량이 정년퇴직하고, 내년 울산 전기차 신공장이 완공되는 등의 사정을 고려해 채용 인원을 확대해 달라고 요
      2024-06-28
    • 이혼 후 노숙자 전락해 떠돌다 방화까지..이주여성에 '실형'
      가정불화로 이혼 후 노숙 생활을 이어가다 구청 단속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구 소유 창고에 불을 지른 베트남 이주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28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공용건조물 방화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국적의 44살 현 모 씨의 선고 공판에서 "범행 대상과 수법에 비춰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징역 9개월을 선고했습니다. 현 씨가 이미 공무집행방해 범행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집행유예 기간 중인 상황에서 다시 범죄를 저지른 것도 불리한 정상으로 고려돼 실형이 나왔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범행 경위에 다소
      2024-06-28
    • 학생·학부모 돈 9천만 원 가로챈 교사 "코인했다 날려"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한 돈 문제를 중재해주겠다며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9천만 원이라는 거액을 받아 가로챈 고등학교 교사가 구속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제주 지역 모 고등학교 교사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학생 1명과 학부모 5명으로부터 9천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근무하던 학교 재학생 B군은 동급생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를 돌려받지 못하자 A씨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A교사는 돈을 빌린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연락해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2024-06-28
    • 최태원 동거녀 '첫 인터뷰'는 "사실과 달라".."인터뷰 정중히 거절"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녀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총괄디렉터를 맡고 있는 포도뮤지엄이 최근 김 이사장의 여성조선 인터뷰 기사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27일 포도뮤지엄은 홈페이지와 SNS에 김대훈 경영지원담당 명의의 공지문을 올리고 "(김희영 총괄디렉터가) 기자와 나눈 대화가 일문일답 형태로 왜곡돼 '첫 언론 인터뷰'라는 제목으로 기사화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지문에는 "저희 직원이 인터뷰를 거절하기 위해 했던 말을 헤드라인으로 사용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적혔
      2024-06-28
    • '남아시아의 춤, 인도의 고전무용' ACC에서 만나요!
      남아시아의 춤 문화와 인도 고전무용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한 맞춤 강연과 공연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막을 올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7월 4일 아시아문화박물관 극장3에서 '남아시아 춤 문화의 관문 인도 고전무용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과 공연이 펼쳐진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강연과 공연은 '남아시아 춤의 성소: 리미널 스페이스' 전시와 연계해 기획됐습니다. 해당 전시는 오는 7월 21일까지 ACC 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2에서 열립니다. 힌두사원의 춤 유적지를 통해 남아시아의 전
      2024-06-28
    • 신임 대법관 최종후보 노경필·박영재·이숙연..대통령에 제청
      조희대 대법원장이 오는 8월 1일 퇴임하는 김선수·이동원·노정희 대법관의 후임으로 노경필(59·23기) 수원고법 부장판사와 박영재(55·22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숙연(55·26기) 특허법원 고법판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27일 임명제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인사청문회 등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노경필 부장판사는 광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용됐습니다. 5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
      2024-06-27
    • 이천 골프장서 60대 이용객 골프공에 머리 맞고 사망
      골프장 이용객이 머리에 골프공을 맞고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27일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쯤 이천시 모가면의 한 골프장에서 60대 여성 A씨가 골프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습니다. 쓰러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골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27
    • "언니 죽인 범인!" 버스서 처음 본 승객에 흉기 휘두른 60대
      시내버스 안에서 일면식도 없는 승객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27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6시 52분쯤 수정구 양지동의 한 도로 위 시내버스 안에서 앞자리에 앉은 50대 B씨의 목 부위를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불시에 습격당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버스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2024-06-27
    • 노인·장애인에 봉사하던 50대 주부, 4명에 소중한 생명 나눠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던 50대 가정주부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린 뒤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2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56살 박정희 씨가 지난 5일 동강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좌·우 신장을 기증해 4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3일 새벽,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뇌사 상태가 됐습니다. 박 씨는 앞서 2019년 뇌경색 수술을 받은 뒤 작년 10월 뇌출혈이 발생해 모야모야병 진단을 받은 바 있습니다. 가족들은 생전에
      2024-06-27
    • 아침 등교 시간에 흉기 들고 배회한 50대 여성 체포
      어린 학생들의 등교 시간대에 흉기를 든 채 학교 인근 길거리를 배회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7일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아침 8시 반쯤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일대에서 흉기를 손에 든 채 길거리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습니다. 인근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었으며, 당시는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대였습니다. 경찰은 "어떤 여성이 흉기를 들고 다닌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습니다.
      2024-06-27
    • 연세대 의대 교수들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시작"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27일로 예고했던 '무기한 휴진'을 강행합니다. 26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예고했던 대로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실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휴진은 개인 결정에 따라 진행됩니다. 또, 응급실과 중환자실·투석실·분만실 등 필수적인 분야의 업무는 유지됩니다. 비대위는 "휴진은 개인의 양심과 자율에 기반한 결정이므로 시작부터 전면적인 휴진이 되진 않을지라도 우리나라 의료를 합리적이고 올바르게 바꿀 불씨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
      2024-06-26
    • 예락, 28일 재담음악극 '팔도유람기' 무대 올린다
      광주 지역 예술단체 '예락'이 '재담음악극 팔도유람기' 공연을 오는 28일 저녁 7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입니다. 예락은 광주광역시의 '2024 문화예술 민간단체지원사업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이번 공연을 기획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남도민요 '흥타령', 경기민요 '태평한 노래' 등 다양한 지역의 민요들과 협력단체 바오무용단의 춤이 어우러지는 가무악의 무대로 펼쳐집니다. '팔도유람기'는 대한민국 팔도를 떠돌아다니던 두 보부상이 광주에서 만나 유랑하며 겪은 이야기를 노래와 만담으로 풀어내는 옛 노래극 형식의 작품으로, 관객과의
      2024-06-26
    • 불황에도 커피전문점 결제금액 13% ↑.."커피 먹고 버티나"
      불황 속에도 올해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의 결제 추정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의 결제 추정금액은 2조 9,262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수치입니다. 스타벅스 등 고급 커피전문점의 결제 추정금액은 1조 7,308억 원으로 12% 늘었습니다. 이디야커피와 메가MGC커피 등 가성비 커피전문점은 1조
      2024-06-26
    • 전국 대체로 맑아..비 27일까지 남부지방 등 확산
      수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는 비가 내리겠으며, 강원 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다음날인 27일 광주·전남내륙, 경상권 등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남해안 20~60mm △광주·전남내륙·전북 10~40mm △부산·경남남해안 20~60mm △울산·경남내륙 5~30mm △대구·경북남부 5~10mm △제주도 50~1
      2024-06-25
    • '여신도 성폭행' 혐의 정명석 항소심에 피해자 증인신문 안 한다
      여신도들을 강제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의 항소심 재판에서 재판부가 검찰과 피고 측이 요청한 피해자 메이플(29)씨의 증인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25일 대전고법 형사3부는 정 씨의 준강간·준유사강간·강제추행·준강제추행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녹음파일의 증거능력 관련 메이플 씨의 신문이 필요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인이나 포렌식 전문가 증언을 통해 검찰 측이 조작된 파일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야
      2024-06-25
    • 인요한, 원희룡 러닝메이트로 최고위원 출마.."화합하며 나갈 사람"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이 당권주자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러닝메이트'로 7·23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에 출마합니다. 당 혁신위원장 출신인 인 의원은 25일 여의도 당사에 출마 서류를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이 아직 안 끝났다"며 "변화와 통합, 특히 통합이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인 의원은 "대통령실과 원만하게 소통하고 당하고도 같이 호흡을 맞추는 분이 당 대표가 돼 윤석열 정부의 나머지 3년을 성공적으로, 건설적으로, 내부 갈등 없이 가는 게 내 소박한 희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원 전 장
      2024-06-25
    • 길거리 패싸움에 칼부림까지..원인은 '가상화폐 손해'
      인천 송도국제도시 길거리에서 패싸움을 하다가 흉기를 휘둘러 상대방을 크게 다치게 한 가해자들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5일 인천지검 형사2부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42살 A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특수상해 혐의로 B씨 등 30대 남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피해자를 유인하는 등 범행을 도운 혐의(살인미수방조)로 20대 여성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 4명은 지난달 26일 밤 10시 20분쯤 인천 송도 길거리에서 40대 C씨와 50대 D씨 등 남성 2명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2024-06-25
    • "사는 게 용기"..백혈병 투병 아내 잃고 투신 시도한 30대, 경찰이 구조
      백혈병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아내를 따라가려 했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 25분쯤 노량진지구대에 한 여성의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남동생이 자살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는데 주소를 모르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주소지로 출동해 강제로 문을 열었지만 A씨는 집에 없었습니다. 경찰은 수색을 이어갔고, 3시간여 만에 A씨의 집 주변 공사 중인 28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A씨를 찾았습니다. 당시 A씨 주변에는 술병이 있었으며, A씨는 이미 안전난간을 넘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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