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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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폭설로 전국 행락지 한산..실내에는 인파 몰려
      성탄 전야인 오늘(24일) 영하 20도를 밑도는 매서운 한파와 남부 지방의 폭설 등으로 전국의 행락지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쇼핑몰과 영화관 등 실내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3년 만에 맞이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만끽했습니다. 사흘간 40∼60㎝가 넘는 폭설이 내린 호남지역에서는 매서운 강추위 속에 종일 제설과 복구 작업이 벌어졌습니다. 눈이 쌓인 골목길마다 시민들이 청소도구를 들고 직접 눈을 치웠으며 중장비까지 동원돼 제설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농촌에서는 농
      2022-12-24
    • 내년 여가부 예산 7%↑..1조 5,700억
      여성가족부의 내년도 예산에 처음으로 스토킹 피해자의 긴급 주거지원과 폭력피해 남성 보호시설 설치를 위한 비용이 배정됐습니다. 여가부는 오는 2023년도 예산이 2022년 1조 4,650억원보다 7.0% 증가한 1조 5,67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심의를 거치며 스토킹피해자와 1인 가구, 고위기 청소년, 학교밖청소년 지원 등을 위한 예산이 정부안보다 173억원이 증액됐습니다. 또, 스토킹피해자의 안전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임시숙소 및 임대주택을 활용한 주거지원, 치료회복프로그램 도입에 14억원이 신
      2022-12-24
    • 광주 하루·최고 적설량, 1939년 이후 역대급 기록
      광주 지역에 사흘간 내린 눈이 지난 1939년 이후 역대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부터 대설특보가 내려져 하루 30∼40㎝의 기록적인 눈이 쌓였습니다. 오늘(24일) 오전 대설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사흘 동안 눈이 최고로 쌓였을 때를 의미하는 최심 적설량은 40㎝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이 적설량을 관측하기 시작한 지난 1939년 이후 하루 적설량으로는 역대 두 번째, 가장 많이 쌓인 적설량으로는 세 번째 높은 기록입니다. 역대 1위는 2008년 1월 1일 41.9㎝,
      2022-12-24
    • 광주·전남 대설특보 해제…사흘간 40㎝ 폭설에 사고도 속출
      광주와 전남 지역에 사흘째 내려진 대설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4) 오전 7시 기준 전남 흑산도·홍도를 제외하고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전 7시 기준 적설량은 광주 36㎝를 최고로 장성 32.9㎝, 화순 27.3㎝, 나주 18.3㎝, 장흥 유치 15.7㎝, 순천 9.8㎝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전남 서부 지역에 1∼3㎝의 눈이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강 한파에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23)
      2022-12-24
    • "'中 비밀경찰서' 지목된 서울 한 식당 다음주 폐업한다"
      중국이 운영하는 '비밀 경찰서'로 지목된 국내의 한 식당이 다음 달 폐업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첩당국은 서울 강남권의 한 중국 음식점이 한국 내 비밀경찰 조직의 거점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영업 실태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식당은 출입문에 '예약 손님만 받습니다.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문을 붙여놓은 채 일반인 출입을 제한했습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법인 등기에 따르면 이 법인은 2017년 설립됐고 사내이사에 포함된 한 인물은 재한 중국인 단체의 임원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12-24
    • 눈 폭탄에 '비닐하우스' 파손..피해 막기 위해 '안간힘'
      【 앵커멘트 】 농가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담양군에서만 비닐하우스 29동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눈이 그치면 피해 농가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비닐하우스가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았습니다. 바로 옆 비닐하우스 2개 동도 연달아 무너졌습니다. 담양에서만 눈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된 비닐하우스만 29동에 이릅니다. 폭설에 농민들은 삽과 빗자루를 들고 비닐하우스의 쌓인 눈을 쓸어내느라 분주합니다. 내부 기온을 유지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출입구에 비닐을 몇 겹
      2022-12-23
    • 광주 수출업체 10곳 중 7곳.."내년 경기 더 나빠지거나 비슷"
      광주지역 수출업체 10곳 가운데 7곳은 내년 상반기 체감경기가 더 나빠지거나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지역 내 수출업체 103곳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수출기업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36.9%가 올해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32%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밝혔습니다. 업종별로는 IT·전자와 자동차 부품, 철강·금속가공 등에서 수출 여건이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022-12-23
    • 기자협회, 사랑의 열매에 성금 1000만원 기부해
      한국기자협회가 사랑의 열매 회관을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김동훈 회장 등 한국기자협회 임직원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황인식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김동훈 회장은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면서 주변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 많은 이웃들이 어느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이웃에게 희망이 되는 사회를 그리며 언론도 사회적 책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
      2022-12-22
    • 지난해 서울 1인당 개인소득 2,526만 원 전국 1위
      서울이 5년 연속 1인당 개인소득(가계 총처분가능소득을 인구수로 나눈 값) 전국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도 4%를 웃돌며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인당 평균 개인소득은 2,222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526만 원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울산, 대전, 광주 순이었습니다. 지난 2017년 당시 조선업 부진 등의 여파로 서울에 1위를 내준 울산은 지난해 1인당 개인
      2022-12-22
    • '우수 재능 중학생 선정' 중딩영화제 시상식
      방송·미디어 분야에 우수한 재능을 가진 중학생들을 발굴하는 중딩영화제 시상식이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중딩영화제 시상식에는 대상 1개, 최우수상 4개 등 13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대상은 애니메이션 'LIVE'를 출품한 이다산 군에게 돌아갔는데, 이는 중딩영화제 최초의 애니메이션 대상 수상작입니다.
      2022-12-21
    • 3년 만에 예약 차는 외식·호텔업계 '웃음꽃'
      【 앵커멘트 】 3년 만에 맞이하는 방역지침 없는 연말을 앞두고 송년 모임이 크게 늘었습니다. 완전한 일상으로의 회복이 가까워지면서 외식업계와 호텔업계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음식점입니다. 저녁 단체 식사를 예약하려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70석의 좌석을 완비한 이 식당은 최근 연말 연초 모임 예약이 잇따르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나영 / 식당 매니저 - "저녁 같은 경우에도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시고 하시니까 이제는 일하는
      2022-12-21
    • 코로나 이후 광주·전남 177개 주유소 영업 중단해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국제 유가가 크게 오르며 경영난이 심화된 주유소들이 영업 중단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가 본격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 2020년 이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모두 177개 주유소가 경영난으로 폐업이나 휴업을 결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주유소 중 일부는 수 억원에 달하는 시설 폐쇄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방치 상태로, 토양오염과 화재, 폭발 등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2-12-21
    • aT, 대한민국지식대상 '대통령상' 수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지식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인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경영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aT공사는 K-푸드 역직구 몰 사업 추진,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국민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지난 11월 동반성장 분야의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 수상에 이어 지식경영 성과로 대통령상을 또다시 수상한 점은 aT가 안전한 먹거리로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춘진 한국 농수
      2022-12-17
    • 고객 사은품 수억 원어치 가로챈 통신사 대리점 영업사원들 징역형
      고객들에게 지급해야 할 모바일 상품권 수억 원어치를 가로챈 통신회사 대리점 영업사원들이 무더기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 2 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29)씨와 B(29)씨, C(29·여)씨에게 각각 1년 2개월∼2년의 징역형과 2∼3년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D(33)씨에 대해선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A 씨는 통신사 대리점에서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던 2020년 3월부터 1년간
      2022-12-17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한민국지식대상 ‘대통령상 수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지난 11월 동반성장 유공 분야에 이어 지식경영 부문에서도 잇따라 대통령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경영 부문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경영에서 훌륭한 성과를 낸 행정·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에 수여하는 지식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입니다. aT공사는 사내벤처와 학습조직, 고객 지식제안 등 탄탄한 지식경영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K-푸드 역직구몰 사업 추진,
      2022-12-17
    • 도로 위 폭탄 '블랙아이스'를 막아라
      【 앵커멘트 】 블랙아이스는 많은 인명피해 사고를 낳아 겨울철 '도로 위의 시한폭탄'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최근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이 실제 도로에 적용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영상 설명) 지난 2019년 12월, 순천의 한 도로에서 시외버스가 마주오던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급격히 떨어진 기온 속에 도로에 내린 비가 살얼음을 형성하는 이른바 '블랙아이스' 사곱니다. 이와 같은 겨울철 미끄럼사고로 인한 인
      2022-12-15
    • 광주 펩타이드 클러스터 조성 논하는 포럼 열려
      펩타이드 개발 산업의 현재 이슈를 진단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광주테크노파크와 한국바이오헬스케어기술연구조합은 국내 최정상의 산학연 전문가들을 초청해, 광주시가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펩타이드 클러스터의 조성 계획과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전망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래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소재인 펩타이드의 기반조성 사업은 광주 의료산업 인프라와 융합해 지역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022-12-15
    • 1년 새 신혼부부 8만 쌍↓..자녀 수 '최저'
      지난 1년 사이 결혼 5년차 미만의 신혼부부가 8만 2천 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혼인 신고 5년 미만의 국내 거주 신혼부부는 110만 1천 쌍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7.0%가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15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작은 규모이자,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특히 혼인 1년 차 부부는 19만 2천 쌍에 그쳐 전년보다 10.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신혼부부 중 87만 1천 쌍(79.1%)은
      2022-12-12
    • 광주·전남 물류 빠르게 '정상화'
      화물연대 총파업에 참여했던 노조원들이 운송업무를 재개하면서 광주·전남 지역 물류가 정상화됐습니다. 오늘(12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지역 시멘트·레미콘 출하량이 평시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 지역 시멘트 출하량은 파업 이전 수준인 하루 2만 2천t으로, 시멘트 공장이 없는 광주에서도 레미콘 납품량이 평시 수준인 6천t으로 회복됐습니다. 레미콘·철근 공급 차질을 호소했던 전남 건설 현장 18곳과 광주 현장 19곳도 정상적으로 자재 공급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2-12-12
    • 광주·전남 곳곳 관광지 수놓는 미디어아트
      【 앵커멘트 】 미디어아트가 광주 전남 곳곳을 수놓고 있습니다. 민간 업체들은 물론 시ㆍ군 지자체들도 미디어 아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요. 지역의 특색을 가진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 유입 효과는 물론 도심을 환하게 바꾸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어둠이 내려앉은 신세계 백화점 외벽을 알록달록한 미디어 영상이 뒤덮습니다. 성탄과 새해 검은 토끼를 테마로 한 화려한 영상에 길을 가던 시민들은 하나 둘 카메라를 꺼내들기 시작합니다. ▶ 인터뷰 : 김수영 / 광주광역시 동천동
      202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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