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된 영아가 영양실조로 숨져 친엄마가 구속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ㆍ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9일 자신의 4개월 된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거주 중이던 서울 강북구의 한 주택에서 태어난 지 4개월 된 자신의 아이가 숨을 쉬지 않자 근처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사망 판정을 내린 의료진은 아이의 신체에서 학대당한 정황을 발견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병원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후 실시된 부검에서 아이의 사인으로 영양실조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자 경찰은 A씨를 구속했고 학대 여부 등 아이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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