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분식집에서 배달음식을 시켜먹은 수십 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동래구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동래구의 한 분식집에서 음식을 배달시켜 먹은 사람 가운데 23명이 고열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습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병원에서 입원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분식집은 지난 6일부터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분식집과 식중독 의심증상자들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해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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