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임명된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성추행 의혹에 나왔습니다.
조용만 차관이 지난달 회식 중 체육회 여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성추행 의혹이 있다고 한 스포츠전문 매체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조 차관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지난달 말 회식 중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 같다"며 "다음 날 아침에 여직원이 불편했다는 느낌을 전해왔고, 내가 사과하고 끝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재정·예산을 담당한 조 차관은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지낸 뒤 2021년 4월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에 선임된 후 이번 인사에서 차관으로 전격 발탁됐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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