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항생제내성균 진단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전두영)은 항생제내성균 양성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도내 의료기관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세균 감염증을 치료하는 항생제는 많이 사용하면 유전자 변이가 생겨 내성균이 발생하고, 결국 치료를 어렵게 만듭니다.
특히 요로감염증과 폐렴,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성 질환치료에 이용하는 '카바페넴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면 다른 항생제에도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은 카바페넴계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으로,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와의 접촉, 오염된 기구나 물품 및 환경 표면 등을 통해 전파돼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에서 주요 감염관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지난해 감염증 환자 채취 검체에서 분리된 410건 중 248건(60%)이 전파 가능성이 큰 카바페넴분해효소생성 장내세균속균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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