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가 오는 10일부터 음주운항 선박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섭니다.
이번 단속은 어선뿐 아니라 유ㆍ도선,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비롯해 해상에서 운항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경비함정과 파출소,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이 해ㆍ육상에서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요 조업지와 사고다발해역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해상교통 밀집지역과 취약 시간대를 선정해 단속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입니다.
해경은 음주운항 적발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운항자 의식 개선 및 해양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9일까지 홍보ㆍ계도기간을 거쳐 단속할 예정입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단속된 음주운항 선박은 총 43척('19년 11척, '20년 21척, '21년 11척)이 단속됐으며, 이 중 어선이 37척으로 가장 많았고, 수상레저기구 4척, 기타(화물선, 낚시어선) 2척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목포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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