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전남교육감 출마 선언.."편향 없는 교육 실시"

김동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조화로운 교육에 힘쓰겠다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동환 예비후보는 학생들을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전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며 좌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는 전남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기존의 인물보다 젊고 새로운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며, 균형 잡힌 교육철학과 의지를 가진 사람의 참신함으로 전남 교육에 새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동환 후보는 이어 전남교육은 모두의 기대를 저버린 교육의 불모지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전남의 수능 성적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고 전남교육청의 청렴도는 4등급이라며 원칙 없는 행정과 편향적인 교육철학으로 교육의 본질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후보는 전교조 일부 집권 세력이 고집한 편향 교육을 12년이나 지켜보았는데, 또다시 4년 더 연장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동환 후보는 15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젊은 교육을 위해 교직원 근속연한상한제 폐지와 아침과 방학 중 급식 실시, 교장 공모 직선제로 개선, 교육청 업무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 등입니다.

전남의 새로운 교육을 위해 전남형 교육도시 에듀타운 'JNET' 조성과 글로벌 유학정보지원센터 설립, 전남교육 빅데이터센터 운영 등을 약속했습니다.

또 조화로운 교육을 위한 수능성적 전국 중위권 회복, 지역별 우수고등학교 지원, 학업성취도 평가 실시 등을 공약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보성득량남초등학교 교장과 전남교육청 장학사를 역임했으며 현 광주전남미래교육희망포럼 상임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