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전체 등교와 방역 '두마리 토끼' 잡는다

    작성 : 2022-02-17 19:06:37

    【 앵커멘트 】
    전라남도교육청이 새학기에 전체 학생 등교를 원칙으로 학사운영 계획을 세웠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촘촘한 방역 대책이 운영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교육청은 새학기를 맞아 전체 학교의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학사 운영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따라 학교별로 달리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규 확진 학생 발생과 등교 중지 비율에 따라 전체 등교에서부터 전면 원격수업까지 4단계로 대응 매뉴얼이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장석웅 / 전라남도교육감
    - "그 기준에 도달하기 전이라도 학교 여건과 상황에 따라서 학교 원격수업운영위원회를 통해서 선제적으로 자율적으로 (원격수업) 전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방역 대책은 학교 중심으로 전환됩니다.

    등교 후 매주 2차례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의심 증상자가 발생하면 분리 조치됩니다.

    확진자가 여럿 발생하면 이동 검체팀을 투입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PCR 검사소 2곳과 시군별로 긴급 대응팀 10개가 운영됩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 속에 전남교육이 전체 등교와 방역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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