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공부문 태양광 확대로 탄소중립 박차

    작성 : 2022-02-09 14:35:32
    [크기변환]태양광

    올해 15억으로 10개소… 지난해 579억 투입해 온실가스 7,000 톤 감축

    전라남도는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 사업비 15억 2,000만 원을 들여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추진합니다.

    올 한 해 4개 시군 정수장 4개소, 하수처리장 4개소, 가축분뇨공공처리장 2개소 등 10곳에 총 613㎾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합니다.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환경기초시설의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해 생산한 전력으로 시설을 가동함으로써 그만큼 온실가스를 자체를 상쇄하는 사업입니다.

    전남도는 지난해까지 22개 시군 환경기초시설에 총사업비 약 579억 원(국비 198억, 지방비 265억, 민간자본 116억)을 들여 14,136㎾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습니다.

    이 발전 설비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15,220㎿h의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했습니다.

    이를 통해 30년생 소나무 약 77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양의 온실가스 7,000 톤 정도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전남도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온실가스 발생량이 많은 환경기초시설 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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