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의 김 양식장에서 발생한 황백화 현상이 다시마 양식장까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백화 현상은 엽체가 검붉은색에서 황백색으로 변하는 현상으로 수온이 정체되고 영양염이 부족할 때 발생합니다.
해남군에 따르면, 송지ㆍ화산면 해역 등 152ha에서 다시마 엽체 끝녹음과 탈락 현상이 발생해 3개 어촌계가 8,800만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피해는 김 황백화 피해 원인과 마찬가지로 식물성 플랑크톤 대량 발생에 따라 영양염 농도가 낮아지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군은 전했습니다.
해남군은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종자육종연구소·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의 합동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앞서 발생한 김 황백화는 2,874ha에서 피해가 발생해 156억여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5 17:52
선박 들이받고 도주한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 선장 구속
2024-11-25 16:13
'부당합병' 이재용, 2심 징역 5년·벌금 5억 원 구형
2024-11-25 15:52
여수 이순신마리나 업체 선정 '또 논란'
2024-11-25 15:09
'위증교사 무죄' 이재명 "죽이는 정치보다 사람 살리는 정치해야"
2024-11-25 14:44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방어권 벗어난다 보기 어려워"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