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산간이 많은 전남지역에서 안전하게 원거리 소방ㆍ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는 중형급 신형 헬기가 배치됐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영암 119항공대에서 중형 소방헬기 AW139 취항식을 했습니다.
새로 취항한 헬기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에서 제작했으며 중간 연료 보급없이 700km 이상을 비행할 수 있어 섬·산간이 많은 전남 지역에 효용이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첨단 항법장치를 탑재해 야간에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고 각종 응급의료장비를 장착해 위급 환자 이송도 가능합니다.
착륙이 어려운 산악지역에서도 구조 임무를 할 수 있습니다.
기존 헬기에는 없던 헬리콥터 부양 장치와 공중·지상 충돌 경보장치 등을 갖춰 해상 비행과 계기 비행이 가능해지고 안전성도 높아졌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취항식에서 "안전한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소방본부와 소방헬기 담당 직원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를 드린다"며 "중형 소방헬기 취항을 계기로 도민이 더욱 안전한 전남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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