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300억 투입 체육인프라 22곳 확충

    작성 : 2022-02-06 09:22:55
    광주시청

    광주시가 2,300억 원을 투입해 22개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나섭니다.

    이 중 13곳이 연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입니다.

    전체 사업 중 20개는 국비 782억 원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8월에는 상무시민공원과 무등경기장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가, 연말에는 평동산단과 빛그린산단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이 준공될 예정입니다.

    또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산사업으로 수영인재 육성과 생존수영 전문교육의 산실이 될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사업은 24년 개관을 목표로 올해 실시설계에 들어갑니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의 건강과 활력 증진을 위한 어르신 특화 공공생활체육시설인 파크골프장과 그라운드골프장이 대폭 확충될 예정입니다.

    현재 광주에는 6개 파크골프장과 1개 그라운드 골프장이 있으며, 6월 동구 소태동 파크골프장(9홀) 신규 개장에 이어, 9월에는 광주시 최초로 36홀 구장인 광산구 서봉 파크골프장 개보수가 완료돼 개장됩니다.

    올해는 광주시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북구 첨단대상파크골프장 확장(9홀→18홀)사업과 광산구 운남 그라운드골프장 확장(8홀→16홀)사업이 추진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 생활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는 한 곳당 국비 40억원(수영장형)을 지원되며, 광주에서는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3곳(서, 남, 북구)에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준공된 지 34년이 지나 시설노후도가 심한 염주승마장은 지난해 농림축산부의 말산업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국비 14억 원, 시비 31억 원)됐으며 올해 현대식 승마장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입니다.

    또한 준공된 지 18년이 경과된 월드컵경기장 노후 천장과 지붕 개보수공사도 추진됩니다.

    특히, 열악한 자치구 재정여건을 감안, 올해 광주시는 5개 자치구가 시행·관리하고 있는 생활체육시설 개보수를 위한 시비 5억 5,000만 원을 연초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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