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잠시 멈춤'을 호소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호소문에서 지난 24일 전남도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00명을 넘었고 어제는 286명이 발생했다며 오미크론 변이 이후에 9배 이상 늘어 비상한 위기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설 연휴 이후 하루 확진자 수가 500명 이상이 될 수도 있다며 총력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설 연휴 동안 '전 공무원 비상 근무체제'를 가동해 오미크론 확산 방지와 의료 대응 등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감염병 전담 병상을 1,100병상에서 1,500병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남형 시설재택치료 병상을 현재 570병상에서 800병상 이상으로 늘려 안전한 치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확산고리를 끊기 위한 '전 도민 긴급 멈춤 운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했습니다.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한편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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