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잠긴 농약창고에서 나온 방류수가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지난 8일 영산강 물이 역류한 광주 서창마을 일대 농약창고 3곳에서 유출된 방류수를 채취해 수질 검사를 벌인 결과 인체 유해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출 여부를 의뢰한 유해 성분은 카드뮴과 노르말핵산 등 모두 7종으로, 침수 당시 창고의 농약 대부분이 밀봉돼 있어 수질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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