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하루새 확진자 16명 추가..엿새간 44명

    작성 : 2020-07-02 05:56:55

    【 앵커멘트 】
    지난 주말부터 엿새 동안 광주·전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마흔 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교회나 노인복지시설 같은 집단 시설을 중심으로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어젯밤에도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광주 아가페실버센터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정확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준호 기자!


    【 기자 】
    네, 광주 동명동 아가페실버센터입니다.

    어제부터 지금 이 시각까지 광주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모두 16명이 나왔는데요.

    그 중 12명은 바로 이곳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광주 46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 경로는 이 노인요양시설에서 2명, 광주 오치동 사랑교회에서 10명이 각각 옮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특히 이 시설은 80대와 70대 입소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입원환자 26명과 직원 17명이 2주 동안 집단으로 격리됩니다.

    어젯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광주 72번입니다.

    광주 북구의 한 노인시설에서 요양보호사로 일을 하고 있는데 감염경로는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광주와 전남에서 지난 달 27일 이후 엿새째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각각 39명과 5명.

    전체 44명 가운데 해외유입 환자는 3명입니다.

    나머지 41명은 지역사회에서의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아가페실버센터 앞에서 kbc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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