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광주 광산구 일부 지역에서 나온 탁한 수돗물의 원인은 수도관 이물질의 일시적인 대량 유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광주시 상수도본부는 광주 선운지구 등 일부 지역에서 탁한 수돗물이 나온다는 50여 건의 신고가 접수돼 조사에 나선 결과, 송하배수지의 밸브 교체 과정에서 유속의 변화로 이물질이 다량 유입돼 수돗물 탁도가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상수도본부는 민원이 발생한 장소의 수질은 대부분 이상이 없었는데, 광주 쌍암동 중흥S클래스 아파트의 경우 탁도가 기준치보다 30%가량 높게 나와 저수조 청소를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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