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한 실시간 정찰 비행..다양한 활용 기대

    작성 : 2018-09-27 18:55:55

    【 앵커멘트 】
    육군 31사단이 '스마트 드론'을 실전에 도입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습니다.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어, 전투뿐 아니라 인명구조 등 다양한 비상 상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선길 기자가 모의훈련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열화상 카메라를 단 드론이 정찰에 나섭니다.

    상황실에서는 실시간으로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확인하고,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지시를 내립니다.

    드론을 통한 실시간 원격제어와 영상공유 기술을 활용한 정찰비행 모의훈련입니다.

    ▶ 인터뷰 : 박준동 / LG유플러스 미래서비스사업부장
    - "널리 해안지역이라든지 이런 쪽을 감시할 때 중앙에서 관제솔루션을 활용해 드론을 띄워서 풀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드론 전투실험 시범부대인 육군 31사단과 국내 한 통신사가 드론을 군사작전에 활용하는 시연을 했습니다.

    군이 스마트 드론 모의훈련을 한 건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31사단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드론을 전투 뿐 아니라 인명구조 등 위급상황에도 활용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내년에 31사단에 드론교육센터가 시범 설치되는만큼 산학연 연계를 통해 드론통합운용이 가능한 표준모델을 개발하는 게 목푭니다.

    ▶ 인터뷰 : 김재훈 / 31사단 정보참모
    - "민관군경, 산학연이 통합해서 하나의 플랫폼을 만들고 커뮤니티를 구축해서 같이 가는것이 중요한데 오늘은 그런 것들을 추진해나가기 위한"

    첨단 드론기술이 군의 전투력을 높이는 역할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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