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폭행으로 실명 위기에 놓인 피해자 측이 수술 과정에서 나무 파편이 발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집단폭행 피해자 31살 정 모 씨의 변호인은 광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씨의 눈을 수술하는 과정에서 나뭇가지 파편을 제거했다는 집도의의 설명을 들었다며, 관련 서류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변호인은 주범 31살 박 모 씨가 위험한 물건인 나뭇가지를 사용해 눈을 찌른 만큼 숨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며, 살인미수죄로 처벌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사건의 주범 31살 박 모 씨 등 5명에 대해 공동상해 혐의를 적용해 사건 서류를 검찰로 넘겼으며, 폭행에 가담한 또다른 3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