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광주, 전남 시민들은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고우리 기자가 시민들을 만나봤습니다.
【 기자 】
드디어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기대에 부푼 시민들.
▶ 인터뷰 : 문옥심 / 순천시 서면
- "서로 상의해서 빨리 통일이 됐으면.. 그 이상 바랄 게 더 뭐가 있겠습니까."
▶ 인터뷰 : 김정현 / 광주시 운암동
- "스스럼 없이 자연스럽게 모든 대화가 쉽게 그냥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
무엇보다 정상회담이 남북 경제에 훈풍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인터뷰 : 김현숙 / 광주시 백운동
- "거기에 필요한 일자리가 더 생길 수도 있고 저희 물건이 가고 이런 저런 일이 생겨서 돈벌이가 잘 됐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
특히 청년들은 벌써부터 회담 이후의 풍경까지 그려봅니다.
▶ 인터뷰 : 김서현 / 광주시 백운동
- "교류의 장이 열린다면 친구들과 유럽으로 기차여행을 간달지."
▶ 인터뷰 : 이건희 / 광주시 쌍촌동
- "이번 평창 올림픽때도 좋은 반응들이 많았고, 앞으로 그런 자리들이 조금 더 같이 자주 하는 모습보여서 통일이 되는 방향으로"
냉전시절 남파된 후 북으로 돌아가지 못한 비전향장기수들은 감회가 남다릅니다.
60년 가까이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서옥렬씨의 소원은.
▶ 인터뷰 : 서옥렬 / 비전향장기수
- "북으로 가는 거요. 가족들하고 같이. 가족들 품에서 죽는 것."
KBC 고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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