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안느ㆍ마가렛, 내년 1월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작성 : 2018-04-05 17:48:58

    【 앵커멘트 】
    소록도 한센인들을 위해 평생을 봉사한 오스트리아 출신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내년 1월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됩니다.

    전 세계 간호사들과 로마 교황청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박승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 세계 간호사들이
    고흥 소록도 한센인들에게
    40년 동안 헌신적인 봉사를 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해 적극 나섭니다.

    국제간호협회는
    다음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정기회의에서
    두 간호사의 참된 봉사정신을 전파하고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대책을 논의합니다.

    ▶ 인터뷰 : 김연준 / 사단법인 마리안느마가렛 이사장
    - "세계 간호협회장 모임이 있는데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간호사니까 노벨평화상 추천 운동도 각 나라 간호사 협회에서 공동 추진하기로 이야기가 됐습니다. "

    로마 바티칸 교황청도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노벨상 수상을 위해 힘을 보탭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두 간호사의 업적이 담긴 자료를 보낸데 이어 이달 말 교황청을 방문해 지원방안을 협의합니다.

    이어 범국민추천위원회는
    내년 1월 두 간호사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최종 추천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황식 /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진위원장
    - "4월 하순에 로마 교황청을 방문하고 또 오스트리아를 방문해서 협조를 구하고 추진을 위한 좋은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

    노벨위원회는 내년 3월 노벨평화상 후보자를 30명 안팎으로 압축한 뒤 내년 10월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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