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소록도 한센인들을 위해 평생을 봉사한 오스트리아 출신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내년 1월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됩니다.
전 세계 간호사들과 로마 교황청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박승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 세계 간호사들이
고흥 소록도 한센인들에게
40년 동안 헌신적인 봉사를 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해 적극 나섭니다.
국제간호협회는
다음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정기회의에서
두 간호사의 참된 봉사정신을 전파하고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대책을 논의합니다.
▶ 인터뷰 : 김연준 / 사단법인 마리안느마가렛 이사장
- "세계 간호협회장 모임이 있는데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간호사니까 노벨평화상 추천 운동도 각 나라 간호사 협회에서 공동 추진하기로 이야기가 됐습니다. "
로마 바티칸 교황청도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노벨상 수상을 위해 힘을 보탭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두 간호사의 업적이 담긴 자료를 보낸데 이어 이달 말 교황청을 방문해 지원방안을 협의합니다.
이어 범국민추천위원회는
내년 1월 두 간호사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최종 추천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황식 /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진위원장
- "4월 하순에 로마 교황청을 방문하고 또 오스트리아를 방문해서 협조를 구하고 추진을 위한 좋은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
노벨위원회는 내년 3월 노벨평화상 후보자를 30명 안팎으로 압축한 뒤 내년 10월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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