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해 단골 계획중에 하나가 바로 건강하고 날씬한 몸을 만들기 위한 다이어트일 텐데요.
겨울철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다가 다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최선길 기자입니다.
【 기자 】
28살 박미화 씨는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하루 만에 병원 신세를 져야했습니다.
준비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고 운동을 하다 팔과 다리 관절을 다쳤습니다.
▶ 인터뷰 : 박미화 / 광주시 치평동
- "무리하게 스트레칭도 안하고 그냥 뭐랄까...그냥 운동을 해버리니까 이런 사고가 난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새해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운동을 시작하지만, 박 씨처럼 다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합니다.
겨울철이라 근육이 굳어 있는데, 준비운동 없이 운동을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또 개인적으로 운동을 하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 무리하게 운동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병원에서는 연초에 운동을 하다가 다친 환자가 평소보다 30% 가량 늘어난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조남영 원장 / 정형외과 전문의
- "갑자기 운동을 하게되면 관절이나 근육에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예방하기위해서는 운동 전에 관절을 풀어주는 가벼운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을 충분히 한 후에..."
새해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독이 되지 않도기 위해서는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거나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게 필요합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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