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해넘이와 해맞이를 어디에서 할 것인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적당한 장소로 어디가 좋을까요,
전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31일 밤 자정을 맞춰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제야의 종이 울려 퍼집니다.
100미터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김국영 선수와 환경미화원, 탈북민 등 시민 15명 등이 참여해 33번 타종합니다.
타종 행사는 밤 10시 30분부터 각종 식전 행사와 함께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진행됩니다.
▶ 인터뷰 : 정전국 / 광주시청 자치행정과
- "2018년도는 전라도라고 정도된 천년의 해가 됐습니다. 이런 의미를 되새기고자 3개 시도가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함께 제야의 종 행사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해넘이 행사는 여수에서 오후 5시 28분에 가장 먼저 시작되고 국토의 최서남단 신안 가거도에서 40분을 마지막으로 끝납니다.
다만 31일 밤에는 구름이 많이 끼어 남해안 등 일부에서만 올해의 마지막 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송효실 / 광주기상청 예보관
- "구름이 발달하여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뚜렷하게 해넘이를 보기는 어렵겠지만 남해안에서는 해넘이를 보실 수 있겠습니다."
2018년 무술년 첫 해돋이는 여수에서 아침 7시 18분을 시작됩니다.
서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새해 첫 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수 향일암을 비롯해 광주*전남 곳곳에서 크고 작은 해돋이 축제가 열립니다.
하지만 AI의 여파로 해남 땅끝과 진도 셋방낙조, 고흥 남열리 등은 취소됐습니다.
▶ 스탠딩 : 전현우
- "12월 31일 자정과 1월 1월 아침에는 영하권 추위에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kbc전현웁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