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도 AI 발생, 방역 초비상

    작성 : 2017-12-29 21:21:56

    전국에서 오리 사육량이 가장 많은 나주에서도 AI가 발생해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28일 의심증상이 발견된 나주시 공산면의 종오리 농장에 대한 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돼 500m 이내에 있는 2개 농가의 오리 등 가금류 17만 3천 마리가 긴급 살처분 됐습니다.

    전남지역 오리 사육량의 20%를 차지하는 나주는
    영암과 함께 전국 최대 가금류 사육지로 54개 농가에서 81만여 마리를 키우고 있어 확산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올들어 영암과 고흥 등에서 5건의 AI가 발생해 25농가에서 53만6천마리가 살처분 됐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